
주인공 '나'는
프랑스 가톨릭 신부와
평범한 베트남 소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입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며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어린 시절을 겪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친구 '만'과 '본'을 만나며
어려움을 이겨내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나'는
공산주의에 심취한 '만'을 따라
북베트남의 정보원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반면에, 친구 '본'은
남베트남의 군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주인공 '나'는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에 심은
간첩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전쟁이 지속되고 남베트남의 수도인
사이공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나'의 상관인 '장군'과 함께
CIA의 수송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결국 괌으로 탈출을 하게 되는데요.


이후 미국 내에서
이중간첩으로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던 중 '장군'은
스파이가 있으니 색출하라는 지시를 하거나
'나'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는
이민자로서의 이중적인 자신의 삶 속에서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추후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공산주의가 된 베트남 정부로부터
고문을 당하게 되는데요.

얼굴 없는 남자에 의해
계속된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남자는 '나'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스포주의)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나'의 오랜 친구 '만'이었는데요.
'나'를 살리기 위해
고문을 계속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나'는
'만'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나'는 이중적인 삶으로 인해
산산이 부서진 한 사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소설 속에는
전쟁으로 인한 고통과 참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스토리 전개나
극적인 결말이 있다기보다는
전쟁의 비참함과 여러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주인공의
내면과 심리를 따라가보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드라마에서는 조금 더
기승전결의 극적 요소가 추가되어
더욱 입체적인 인물과 사건들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네요.